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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개인 문제 아닌 사회 문제김영훈기자
김영훈  |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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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0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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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기자
아이가 태어나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축복하고 축하를 보낸다. 그럼 세상을 떠날 때는 어떨까.

물론 축복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곁에서 지켜주며 마지막 가는 생애를 함께한다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최근 이런 위안조차 받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경남에서 가족 없이 홀로 죽음을 맞은 무연고 사망자는 모두 103명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조사(52명)보다 약 2배(98.7%)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65명, 2015년 87명, 2016년 109명으로 최근 5년간 416명이 혼자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도 2013년 1280명, 2014년 1389명, 2015년 1679명, 2016년 1832명, 지난해 2010명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했고 5년 새 57%가 늘었다.

특히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2013년 464명, 2014년 538명, 2015년 661명, 2016년 746명, 지난해 835명으로 2013년 36.3%, 2014년 38.7%, 2015년 39.4%, 2016년 40.7%, 지난해 41.5%로 전체 무연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노인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60 ~ 64세도 2013년 162명에서 지난해 296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독사’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요구되고 있다.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 생전 마지막을 외롭게 보내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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