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경상대 총동문회 부활 시킬 것”
김길수 진주문화원장(경상대 교수)이 제33대 경상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경상대 총동문회는 최근 진주시 신안동 더하우스갑을에서 150여 명의 동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길수(65·사진) 경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제3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총동문회장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 2년이다.
김길수 신임 회장은 경상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71학번으로 재학 당시 총학생회 대의원 의장을 지냈다. 졸업 후 경남도내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8년 6개월, 진주교대에서 교수로 8년 근무한 뒤 1994년 3월 경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부임해 24년간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8일 정년퇴임한다.
이어 “경상대가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인 만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역 속에서 성장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온힘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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