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와 포항 등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문화재 훼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가 도내 최초로 3D 문화재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들은 문화재 보존은 물론 가상체험(VR)을 통한 교육·관광 콘텐츠로도 이용 가능해 문화재 활용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김해시는 지난해 4~12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문화재 이력관리시스템 정보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3차원 레이저 측량기술과 드론(UAV) 등 첨단기술들이 사용됐다.
시는 8개월간 수로왕릉, 왕비릉 등 관내에 있는 33종의 문화재를 지상라이다(Laser Rader) 등을 활용해 현장 조사와 수정, 도면변환 등의 과정을 거쳐 고정밀 3D 데이터를 생성했다.
데이터에는 육안으로 판별이 불가능한 목재구조물의 미세한 부분까지 모두 입체영상, 사진, 도면 등으로 담겼다.
이 자료들을 활용할 경우 문화재 안전진단은 물론 화재로 소실되거나 지진 등으로 변형이 생겨도 완벽하게 복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완성된 3D 문화재 이력관리시스템은 정부가 발표한 가야사 복원에도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국토정보공사와 김해시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박준언기자
이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들은 문화재 보존은 물론 가상체험(VR)을 통한 교육·관광 콘텐츠로도 이용 가능해 문화재 활용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김해시는 지난해 4~12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문화재 이력관리시스템 정보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3차원 레이저 측량기술과 드론(UAV) 등 첨단기술들이 사용됐다.
시는 8개월간 수로왕릉, 왕비릉 등 관내에 있는 33종의 문화재를 지상라이다(Laser Rader) 등을 활용해 현장 조사와 수정, 도면변환 등의 과정을 거쳐 고정밀 3D 데이터를 생성했다.
데이터에는 육안으로 판별이 불가능한 목재구조물의 미세한 부분까지 모두 입체영상, 사진, 도면 등으로 담겼다.
이 자료들을 활용할 경우 문화재 안전진단은 물론 화재로 소실되거나 지진 등으로 변형이 생겨도 완벽하게 복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완성된 3D 문화재 이력관리시스템은 정부가 발표한 가야사 복원에도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국토정보공사와 김해시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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