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용·선수 연습용 납품…“국제 경기용 규격화 준비”
평창올림픽에서 컬링 종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컬링 스톤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거창에서 생산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거창군은 “3년 전부터 거창화강석으로 컬링에 사용되는 스톤을 생산해 평창 대관령에 있는 ‘ㅎ목장’ 등지에 체험용으로 납품했다”며 “거창군이 ‘기술 집약형 석재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거창에서 생산한 컬링 스톤은 동호인을 위한 보급용이나 선수 연습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제 공식 경기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국제규격을 인증 받아야 한다.
세계에서 컬링스톤을 제작하는 곳은 스코틀랜드 ‘케이스(Kays)’사와 캐나다 ‘컬링스톤 컴퍼니(Curling Stone Company)’가 있다. 올림픽 경기에 사용되고 있는 스톤은 ‘케이스’사가 스코틀랜드 무인도인 ‘에일사 크레이그’에서 화강암을 가져와 수작업한 것이다.
국제규격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회전 속도가 일정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 스톤 기술력으로는 아직 공인용에 못미치고 있다.
거창군은 2007년 ‘화강석 특구’로 지정받아 ‘거창화강석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거창화강석을 이용한 석재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위해 는 드론을 활용한 석산 매장량 평가 기술을 비롯해 컬링스톤의 국제 규격화 준비도 하고 있다.
이와함께 거창군은 컬링 꿈나무와 주민을 위한 컬링 연습장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거창에서 생산되는 컬링스톤을 국제규격에 맞추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가 생산한 스톤으로 경기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거창군은 “3년 전부터 거창화강석으로 컬링에 사용되는 스톤을 생산해 평창 대관령에 있는 ‘ㅎ목장’ 등지에 체험용으로 납품했다”며 “거창군이 ‘기술 집약형 석재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거창에서 생산한 컬링 스톤은 동호인을 위한 보급용이나 선수 연습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제 공식 경기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국제규격을 인증 받아야 한다.
세계에서 컬링스톤을 제작하는 곳은 스코틀랜드 ‘케이스(Kays)’사와 캐나다 ‘컬링스톤 컴퍼니(Curling Stone Company)’가 있다. 올림픽 경기에 사용되고 있는 스톤은 ‘케이스’사가 스코틀랜드 무인도인 ‘에일사 크레이그’에서 화강암을 가져와 수작업한 것이다.
거창군은 2007년 ‘화강석 특구’로 지정받아 ‘거창화강석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거창화강석을 이용한 석재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위해 는 드론을 활용한 석산 매장량 평가 기술을 비롯해 컬링스톤의 국제 규격화 준비도 하고 있다.
이와함께 거창군은 컬링 꿈나무와 주민을 위한 컬링 연습장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거창에서 생산되는 컬링스톤을 국제규격에 맞추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가 생산한 스톤으로 경기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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