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군 2명으로 압축
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군 2명으로 압축
  • 강민중
  • 승인 2018.02.2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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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차재원 지부장
6·13 지방선거를 4달여 앞두고 경남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안종복 경남민예총 이사장이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을 지지하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로써 진보진영에는 박종훈 현 교육감과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안 이사장은 2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차례 진보후보의 단일화 입장을 밝혀왔다. 차재원 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차 전 지부장으로의 단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차 후보는 교육민주화와 참교육 실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면서 “차 후보야 말로 미래 진보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실현시킬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그와 더불어 민주 교육 인간화교육이 활짝 꽃피는 새로운 교육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차 전 지부장은 “안 이사장의 경남발전을 위한 통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단일화 정신을 살려 공동으로 선거대책기구를 꾸리고 지혜를 모아 정책을 개발해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모두가 주인되는 경남교육, 진짜 아이가 우선인 진보교육, 보편복지실현의 무상교육, 지역교육자치와 학교자치의 경남교육을 위해 도민들의 말을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보진영 후보가 2명으로 줄어들면서 보수진영의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 박성호 전 국회의원, 이효환 창녕제일고 교장 등 3명을 포함해 교육감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감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던 안종복 경남민예총 이사장(왼쪽)이 지난 22일 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을 지지하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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