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멍드는 경남 농심 달래겠다”
“FTA 멍드는 경남 농심 달래겠다”
  • 최두열
  • 승인 2018.02.22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영제 도지사 예비후보 하동서 정책탐방행사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하영제(사진·64·자유한국당)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22일 하동군청에서 정책탐방행사를 가졌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경남도지사는 정치인들이 도맡아 왔다”며 “이제는 행정 전문가가 도지사가 되어, 과거 정치인 출신 도지사들이 만들어 놓은 경남발전 계획을 차근차근 분석하고, 다원적 차원에서 도정을 재설계해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될 미국과의 FTA 협상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추가수입 요구와 이미 수입 자유화된 외국산 쌀의 수입관세(513%)를 낮추라는 압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경남의 제조업을 지키고 FTA로 멍들어 가는 경남 농어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하 예비후보는 하동군은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수습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하동군에 무엇보다도 갈사만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대송산업단지의 조기 준공과 두우 레저단지를 조성하고, 한국 항공우주산업 연수원을 유치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섬진강 하류권에 종합개발 지구를 조성하고, 노량지구에 해양종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이와 아울러 농수산 행정 전문가답게 친환경 농산물 종합처리센타를 건립하고 어족 자원보전을 위한 정책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하영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하동군청에서 정책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하영제 전 차관이 경남도지사 출마 정책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