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분화용 카네이션 품종보호권 획득
농업기술원 분화용 카네이션 품종보호권 획득
  • 박성민
  • 승인 2018.02.2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기관 최초 획득…마미레드·마미핑크 보급 예정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국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분화용 카네이션 2품종을 육성하고 품종보호권을 획득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카네이션은 가정의 달을 중심으로 집중 소비되는 화종이며 최근 분화카네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추어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마미레드’와 ‘마미핑크’ 품종이 국외품종 대체를 위한 로열티 절감효과 등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분화용 카네이션 ‘마미레드’와 ‘마미핑크’는 각각 밝은 적색과 핑크색 겹꽃으로 초세가 강건하고 꽃모양이 우수하며 꽃 색이 선명한 대륜화로서 육성과정 등 현장평가를 통해 소비자 기호성이 확인된 우량 신품종이다. 배민지 연구사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분화용 카네이션의 90% 이상이 외국 품종이고, 재배농가가 종묘비(평균 550원)의 10~15% 로열티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에 육성된 품종이 조기에 농가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두 품종은 현재 농가 실증시험을 통한 현장 적응성 시험 중이며, 이후 종묘업체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훼연구소는 분화 카네이션뿐만 아니라 장미, 국화 등 주요화종에 있어서 새로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장기호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국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분화용 카네이션 2품종을 육성하고 품종보호권을 획득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카네이션 마미핑크./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카네이션 마미레드./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