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추리의 여왕, 이번엔 로맨스 기대"
권상우 "'추리의 여왕, 이번엔 로맨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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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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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은 ‘리턴’ 하는 것…시즌1보다 자신 있어”
“시즌1에서 좋은 에너지와 기억이 많이 남았어요. 이렇게 시즌2를 하는 게 큰 축복이죠.”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권상우(42)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시즌1에 이어 ‘하드보일드 형사’ 완승으로 출연해 주인공 설옥(최강희 분)과 호흡을 맞춘다.

권상우는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찍을 때는 바쁘고 힘든 상황도 많지만 ‘추리의 여왕’ 시즌1은 유난히 즐거움이 많았다”며 “배우들끼리 다시 모여서 하면 좋겠다는 얘기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성민 작가님께서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하신다고 해서 당연히 환영했다”며 “저 역시 완승 역할이 이제 너무 편안하고 재밌다.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유쾌함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촬영장에서도 재밌다”고 자신했다.

권상우는 시즌2 탄생과 관련해서는 “‘추리의 여왕’의 설옥과 완승 캐릭터는 100% 최강희 씨가 만든 역할들인 것 같다”고 공을 최강희에게 돌렸다.

그는 또 “시즌2에서는 설옥이 다시 솔로가 됐는데, 1편에서 못다 한 재밌는 둘만의 로맨스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늘 열심히 나는 강희 씨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저도 시즌1에 아쉬웠던 것들을 시즌2에서 다 날려버리겠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시즌1과의 시청률 비교에 대해서는 “시즌1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기에 자신 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시청률은 ‘리턴’하는 거니까, ‘추리의 여왕’으로 리턴!”이라고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TV 드라마 ‘리턴’을 언급하는 등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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