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과학영농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
경남도, 과학영농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
  • 최창민
  • 승인 2018.02.2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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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교육 사과·딸기 과정 실시
경남도는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과학영농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해외현장교육’과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추진한다.

23일 서부청사에서 열린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정기 이사회에서 2018년 사업계획과 기금운용계획을 의결하면서 올해 도내 57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해외현장교육’ 2회와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4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현장교육’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사과와 딸기 품목에 대하여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뉴질랜드와 네덜란드 전문강사를 국내로 초빙하여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등 원예작물에 대해 최신 신기술을 전수한다.

경남도는 2003년부터 지속적인 해외신기술도입교육으로 농가지원에 나선 결과, 수출주력품목인 파프리카, 딸기, 과수 분야에 3배 이상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신선 농산물수출 1억 33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20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정곤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이사(농정국장)는 “검증된 해외신기술을 도입해 첨단과학영농 실용기술과 접목시켜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농가경쟁력을 더욱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은 2003년 설립된 이후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설원예, 과수, 축산, 낙농 등의 분야에 관한 해외 현장교육과 과학영농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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