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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칼럼] 구 함안IC부지 활용 군민 지혜 모아야여선동기자(취재부 지방팀 부국장)
여선동  |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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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7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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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함안군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구 함안IC부지 관문 활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도·군의원 예비후보자들이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쏟아내고 있어 어느 때 보다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함안 발전을 위해 실현 가능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활용의 길을 함께 가야 한다. 이에 공약은 반드시 구체적이고 명확한 근거가 제시돼야 한다.

군은 가야읍 도항리 일원 4만5000㎡의 자연녹지 부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내용을 살펴보면 환경 분석과 수요 그리고 우선 추진사업 순으로 조사됐다.

시설유형은 문화시설(체험관, 전시, 홍보관, 영화, 공연장 )과 판매시설(농산물 직매장, 대형할인매장), 교육연구시설( 연구시설, 도서관), 사회복지시설(종합복지관, 어린이집), 수련시설(유스호스텔, 야영장), 운동시설(게임장, 골프연습장), 업무시설(행정타운, 기업지원센터), 숙박시설, 위락시설(놀이공원, 워더파크), 창고시설( 물류터미널, 집배송), 동물 및 식물관련시설(축산종합방역소, 꽃단지), 관광휴게시설(상징조형물, 타워, 휴게소, 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개발방식은 49.5%가 민관협력 개발방식을 가장 선호하고, 관주도의 개발 27.9%, 민간주도 21.3% 조사됐다. 또 우선도입시설 1순위에 판매시설 25.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화시설 14.7%, 위락시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등으로 나타났다.

판매시설은 입지적합성과 수익성이 중요하고 장점으로 접근성과 민자 유치를 위한 공동투자로 지자체 부담 최소화, 일자리 창출 기여와 경제 활성화로 분석되고 단점으로 부지규모 협소와 인근 문화시설과의 연계성 구축에 방해 등을 들었다.

또 문화시설은 접근성은 양호, 공공성 기여, 삶의 질 향상, 시너지 효과 상승, 함안 이미지 제고를 들었고 단점은 재원조달 및 수요창출의 어려움, 지자체 부담가중, 적절한 수요가 없을 경우 활용빈도 확보의 어려움 등이다.

이와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선 수요분석과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계획성이 확보돼야 하고 또한 인구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성장하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제시가 요구된다.

또한 좋은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서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치권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관 주도하에 결정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는다. 군민들과 충분한 설명회와 진지한 논의를 통해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사업에 있어 여러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각도의 해법모색을 위해서는 군민들과 공개된 활용방안에 중지를 모아 문제를 풀어가고 또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은 과오를 범할 우려를 지적하고 있다. 향후 주변 부지의 입지환경과 개발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남도와 협의해 도 단위 거점시설을 유치하는 방안도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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