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주최한 ‘2017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진주시가 전국 20만 이상 시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방상수도를 운영하는 전국의 지방상수도사업장 159개소와 광역상수도사업장인 한국수자원공사 7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공통분야, 운영·관리분야,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31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진주시는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상수도인력의 전문성 확보, 정수장 시설개선 실적, 수돗물 품질관리, 유수율 개선, 정부정책의 이행 노력, 수돗물 음용률 제고 노력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박진기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과감한 예산투자와 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 정수장 통합설치 운영, 원수수질 향상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