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가 차별화된 대학특성화사업을 통해 학생 해외 파견 및 취업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창원대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을 통해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20명이 해외 현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부로부터 총 252억 원을 지원받는 창원대 CK-1은 학부교육 내실화 및 다양한 학문분야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창원대 특성화사업추진본부는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창조융합 맞춤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국 국·공립대 최대 규모인 6개 특성화사업단과 2개 특성화 우수학과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0여개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400여 명의 학생이 해외교육 기회를 가졌으며,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학생이 베트남 강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류병관 창원대 특성화사업추진본부장은 “특성화사업은 글로벌 인재양성, 시장중심 교육체제, 현장중심 교육체제, 역량중심교육 등 특성화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대 특성화사업 외국어심화교육 수강 학생들이 괌대학교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수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