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페루 생산부, 기술교류센터 개소
중진공-페루 생산부, 기술교류센터 개소
  • 박성민
  • 승인 2018.03.0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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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남미시장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한 무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미에서는 최초로 페루 리마에 ‘한-페루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중진공은 작년 11월 페루 생산부로부터 기술분야 경력 5년 이상인 현지 컨설턴트 등을 추천받아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하였고, 페루 생산부는 수료생 중 2명을 채용하고 별관 건물 3충에 공간을 마련하여 이번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헥토 솔디(Hector Soldi) 페루 생산부 차관, 조준혁 주페루대사, 김중현 중기부 정책보좌관,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지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하고, 현지 코디네이터가 발굴한 수요기업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페루 중소기업의 기술교류 수요에 대한 이해와 한국 중소기업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동 센터를 통해 섬유, 신발, 가죽, 화장품, 의료기기 등 한국 중소기업과 기술교류가 유망한 분야를 발굴하고 양국 기업을 매칭하여 기술이전, 부품·소재 수출, 설비이전, 합작투자 등 양국 기업간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북방과 신남방 정책을 남미까지 확대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혁신기업들이 기술교류센터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많이 창출하여 양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페루 기술교류센터를 남미의 대표적 기술교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지난달 26일 ‘조준혁 주페루대사, 헥토 솔디(Hector soldi) 페루 생산부 차관, 김중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보좌관, 정진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장’이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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