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복동 프로젝트' 확대 운영
부산 '다복동 프로젝트' 확대 운영
  • 손인준
  • 승인 2018.03.01 0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의 마을 단위 종합복지 사업인 ‘다복동(다 함께 행복한 동네)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16개 구·군의 206개 모든 읍·면·동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다복동 프로젝트를 2016년 52개동, 2017년 192개동에 이어 올해부터는 206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주민자치와 연계해 다복동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원단과 다복동 플러스센터를 운영한다.

다복동 광역지원단은 부산사회복지관협회가 운영을 맡아 민·관 협업체계로 사업을 강화한다.

도시재생 전문가 등 다복동 인력도 양성해 시범사업과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한다.

16개 구·군에 설치하는 다복동 플러스센터에는 시비와 복권기금 등으로 센터마다 연간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고독사 예방사업, 마을리더 교육, 위기 가구 도움전화, 마을 자원 공유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벌인다.

부산시는 다복동 광역지원단과 플러스센터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민간 전문성과 자율성에 바탕을 둔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사회복지국장은 “올해부터는 다복동 사업을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