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신임 이사장 취임
이상직 중진공 신임 이사장 취임
  • 박성민
  • 승인 2018.03.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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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희망, 청년들에 일자리를”
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상직(55)신임 이사장은 산·학·연·정의 좋은 소통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기업인력애로센터,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청년들의 창업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전문적인 산실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신임 이 이사장은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제17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핵심기관인 중진공 이사장 직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공정경쟁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요자 니즈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적폐청산과 더불어 중소기업에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진공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이 이사장은 중진공 명칭에 관한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앞으로 중진공은 명칭도 중소벤처진흥공단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도 의견을 나누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중진공 및 관계사 400여명의 임직원들과 토크방식의 직원과의 열린 대화로 개최됐다. 신임 이 사장의 취임소감, 비전 및 경영철학을 듣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희망 등을 전달하는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 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이스타항공그룹, 케이아이씨, 삼양감속기 회장 및 전북대 초빙교수, 전주대·원광대·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19대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을 거쳐 현재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과 이론, 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한편 이 이사장은 취임 첫 날 첫 공식 행보로 사천에 소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주)(대표 백영종)를 방문하여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격려했다. 항공기 부품제조 핵심기술 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주)는 2006년 종업원 수 90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51%의 일자리가 늘어나 226명이 근무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항공분야의 4차 산업혁명 성장과 항공 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밀접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 기준 조성된 기금 규모가 17조 원으로, 올해 정책융자사업 등 연간 8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 접점의 대표적 지원기관이다.

박성민기자

 
5일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이 진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5일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좌측 두번째)이 에스앤케이항공㈜ 백영종 대표(우측 첫번째)와 생산공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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