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이번주 사퇴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거제시장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이번주에 사퇴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김경수 의원의 전략공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중앙당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 안팎의 내분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경선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저나 공민배 전 창원시장, 공윤권 전 도당 수석부의장 등 세 명이 김경수 의원이 출마하지 않아도 되도록 더 분발해야 한다. 저 역시 이번 주에 거제시장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경남 권력교체를 위해 멋진 경쟁을 하자”고 덧붙였다.
권 시장의 사퇴시기는 오는 9일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종환기자
권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김경수 의원의 전략공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중앙당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 안팎의 내분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경선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저나 공민배 전 창원시장, 공윤권 전 도당 수석부의장 등 세 명이 김경수 의원이 출마하지 않아도 되도록 더 분발해야 한다. 저 역시 이번 주에 거제시장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경남 권력교체를 위해 멋진 경쟁을 하자”고 덧붙였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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