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첫 삽
전국 최초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첫 삽
  • 강민중
  • 승인 2018.03.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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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기공식…내년 2월 개원 예정
▲ 전국 최초로 진주시에 건립되는 ‘경남학생안전체험 교육원’의 기공식이 박종훈 교육감,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 경남도의회 최진덕 부의장, 한영애 교육위원장, 김진부 의원, 양혜영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옛 문산중학교 부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진주시에 건립되는 ‘경남학생안전체험 교육원’의 기공식이 5일 옛 문산중학교 부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 경남도의회 최진덕 부의장, 한영애 교육위원장, 김진부 의원, 양혜영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교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종합안전체험시설을 갖춰 올해 11월 준공 후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 개원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재난과 일상사고의 다양한 유형을 이해하고 정확한 판단능력을 배양해 자기 주도적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종합안전체험 교육시설이다. 총 270억원의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214㎡(체험면적 2684㎡)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안전분야별, 대상 학생별 수준에 맞는 7개의 체험프로그램과 24개의 콘텐츠를 운영해 연간 12만명의 학생이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상황과 똑같은 지진의 흔들림, 여객선의 기울어진 갑판, 화학가스 누출 사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생존가방과 완강기 등을 이용한 방법도 익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경남교육청이 추진한 체험중심 안전 인프라구축과 안전교육을 위한 노력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교육감은 “각종 재난사고에서 얻은 교훈은 ‘안전은 한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며 “특히 학생안전은 모든 교육의 바탕이자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할 공동의 과제, 사회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대한민국 안전체험교육원의 본보기가 되고 기존의 안전교육시스템을 체험중심의 안전체험교육기반으로 바꾼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적 의의를 갖는다”며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안전대응 능력 강화, 우리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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