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자동차 정상화 방안
조선·자동차 정상화 방안
  • 최창민
  • 승인 2018.03.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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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취재부장)
도내 중형조선사를 비롯한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STX조선은 현재 1400명의 직원 중 400명을 내보내는 구조 조정안을, 성동조선은 기능을 재조정한 뒤 회생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식이든 인력감축이 예상돼 실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창원공장도 다마스 스파크 라보의 판매량이 4년 동안 40%나 감소해 새로운 모델 배정이 절실하다. 만약 신 모델을 배정받지 못하면 생산할 수 있는 차종이 사라질 위기여서 공장 폐쇄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더욱이 이는 협력업체의 생존 문제까지 걸려 있다.

▶청년실업도 심각한 지경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9.9%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특히 체감 실업률까지 치솟아 청년 10명 중 2명 이상은 실업상태이다.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물가도 함께 올라 사업주는 아예 직원을 내보내거나 더 이상 뽑지 않는 최저임금의 역설현상도 보인다.

▶조선사와 자동차 등 중형사업체의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 실업률의 급상승으로 이어져 자칫 도민 경제에 큰 재앙이 될 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한국GM정상화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산한 모습이다. STX조선의 부가가치는 5700억 원, 성동조선은 3600억 원에 달한다. 정부는 산업과 금융 측면을 균형있게 고려한 조선소 정상화방안과 자동차업 위기 시의 대응방안을 속히 마련해야한다. 여기에는 노사정의 긴밀한 협력도 중요한 요인이다.
 
최창민(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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