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강철)는 6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례관리대상자 이모씨 집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5명과 김용준 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10여명, 최영석 예비군중대장 등 대원 4명이 함께 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이씨는 고질적인 척추질환으로 근로활동을 할 수 없으며, 배우자는 지적 3급 장애인이고, 아들은 상근예비역으로 근무 중이다.
강철 회장은 “이씨가 고물을 수집하고 파는 일을 하면서 주택 내·외부에 방치된 엄청난 쓰레기 더미로 주민들의 항의를 받을 뿐만 아니라 위생상 매우 불결하고 주거환경도 좋지 않아 이번에 가족의 동의를 받아 유관기관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