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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역사의 기록, 목적이자 기쁨”이수영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남도지회장
김귀현  |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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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6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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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영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남도지회장.

“현 시대의 문화 전도사들과 함께하는 보람된 자리입니다.”

이수영 창녕문화원장은 올해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남도지회장에 선임되면서 올해 3선 째를 맞았다.

이 지회장은 지난 1983년 청년회의소 회장을 시작으로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부회장 등 30여년 간 각 분야에서 꾸준한 사회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원장은 현재 6개시도 228개 문화원을 총괄하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수석부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수영 지회장은 “현재 경남에서는 회원이 1만 5000여 명 가량, 창녕문화원에서는 11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지역 문화원의 주춧돌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역사, 문화 관련 총람, 향토사 서적 발간 등 매해 3개 이상의 책을 문화원에서 직접 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와 더불어 ‘우포 문화 전자지도’의 제작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나 지역의 문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화 전자지도’ 사업은 전국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사업 가운데 창녕이 전국 최초라고 그는 덧붙였다.

경남지역 내 문화원 주요 사업 가운데 매해 개최해 온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대회’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

이 지회장은 “경남도민, 영남인이 한마음이 되는 자리이자, 잊혀져 가는 우리말을 살리는 대회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 이 대회를 통해 성인은 물론 후세에 반드시 전해야 할 지역자산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 시대를 문화 격변기로 칭하며 지역의 문화 역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지회장은 “과거 지역에는 동네마다 ‘사랑방’이 있었다. 그곳을 찾으면 넓게는 우리의 역사부터 좁게는 가정의 효까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문화원 회원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서적 발간, 문화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산 역사인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당산제를 예로 들며, 지역민이 협동하고 나눔의 문화를 실현하는데 문화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영 지회장은 “사랑은 곧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원 회원이자 지역민이지만 문화원 사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다.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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