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축협의 방역차량을 이용해 방역 홍보방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농협은 지난 1월부터 창원, 밀양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차량 이동 방송을 시작해 농가와 지역주민들의 호응도를 파악한 뒤 이달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 것이다.
경남농협은 또 차량 홍보방송을 통해 축산농가 방역수칙 홍보와 함께 지역축협의 방역활동에 대한 축산농가의 인식을 제고시키는 것은 물론 일반국민들에게도 상황별 행동요령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설명이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방역차량을 활용한 이동방송으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남농협은 농협본부 및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차량이동방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방송장비가 설치된 43대의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하여 방역홍보방송을 실시중이며, 방송장비 미장착 차량의 장착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중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은 지난 1월부터 창원, 밀양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차량 이동 방송을 시작해 농가와 지역주민들의 호응도를 파악한 뒤 이달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 것이다.
경남농협은 또 차량 홍보방송을 통해 축산농가 방역수칙 홍보와 함께 지역축협의 방역활동에 대한 축산농가의 인식을 제고시키는 것은 물론 일반국민들에게도 상황별 행동요령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경남농협은 방송장비가 설치된 43대의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하여 방역홍보방송을 실시중이며, 방송장비 미장착 차량의 장착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중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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