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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화목 보일러 화재 예방법
조세진(창녕소방서 예방안전과)
경남일보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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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1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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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는 도시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겨울철이면 농촌의 주택, 캠핑장, 비닐하우스 등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난방시설이기도 하다.

화목보일러란 우리조상들의 생활양식인 외장형 아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궁이에 나무나 기타 연소 가능한 연료를 넣고 그 열기로 물을 끓여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순환시키는 방식의 보일러이다. 싸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는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 미설치로 인한 과열로 주위 가연물 등에 착화하거나 보일러의 복사열로 인해 주변에 쌓아둔 땔감에 불이 붙어 종종 화재가 일어난다. 그외에도 불티가 날아가 주변에 불이 붙거나, 연통의 열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다 탔다고 생각한 재에서 불씨가 살아나 화재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

안전하게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려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보일러 주변에 불이 쉽게 옮겨 붙지 않도록 별도의 구획된 공간이나 보일러와 벽ㆍ천장과는 0.6m 이상, 가연성 물질과는 2미터이상 띄워야 한다.

연통 연결 부분은 청소구를 설치해 연통에 찌꺼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보일러를 지펴둔 상태에서 장시간 외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화재라는 현상을 누군가 미리 예측하고, 그것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방은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예방책 중 최선의 방법은 우리가 생활함에 있어 언제나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두는 자세가 최선의 예방책인 것이다.


조세진(창녕소방서 예방안전과)


 
창녕소방서 예방안전과 조세진
조세진(창녕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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