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최초의 대규모 독립만세 운동인 '3·13밀양만세운동'이 지난 11일 북성사거리와 삼문동 강변무대에서 재현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3·13밀양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식전공연 및 시가행진(해천 복원길~삼문동 강변무대)으로 진행된 1부 행사와 석정 윤세주 열사가 만세운동을 준비하는 과정, 중국 망명 후 약산 김원봉 장군 등과 의열단·조선의용대를 조직하는 과정, 태항산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된 2부 행사가 열렸다.
양철우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