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범(사진·66·자유한국당) 고성군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12일 정도범 의원은 “그 동안 쌓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지역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고성 제1선거구(고성읍·대가면)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뜻을 밝혔다.
또 “생활정치를 담당해 민원 해결점을 찾아주는 기초의원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그러한 점에서 한 번 더 출마해 보람 있는 일을 해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신진세대가 대거 등장함으로써 기초의원 자리는 그들에게 맡기고, 새로운 장인 광역단체에서 뜻을 펼쳐 보려고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평소 사람은 들고 날 때를 알아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살아 왔다”고 말해 자신이 기초의원으로서는 물러나야 할 시기라는 것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관내 각종 사회단체 및 이익단체가 설립 목적대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에서 지원 및 장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광역의원의 새로운 활동 모델을 자신이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도범 의원은 고성군의회 제6·7대 의원으로, 동광초교, 고성고 총동문회장 및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2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