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3년 공백, 연기 갈증 느꼈죠"
한지혜 "3년 공백, 연기 갈증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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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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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근 '같이 살래요'로 복귀
배우 이상우(왼쪽)와 한지혜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를 3년 쉬는 동안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오는 17일 첫 방송 하는 KBS 2TV 주말극 ‘같이 살래요’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배우 한지혜(본명 이지혜·34)는 이렇게 말했다.

한지혜는 이번에 명석한 두뇌로 의대를 졸업한 효섭(유동근 분)의 둘째 딸 박유하를 맡아 내과 전문의 은태 역의 이상우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혜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동안 신랑을 따라 (외국에) 가서 내조를 열심히 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연기했기 때문에 쉬는 동안에도 일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현직 검사와 결혼했다.

그는 그러면서 “마침 좋은 작품이 들어와서 기쁜 마음으로 복귀했다”며 “특히 유동근, 장미희 선생님과 동료 배우들과 좋은 앙상블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상우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이상우 씨와는 세 번 정도 호흡할 기회가 있었는데 잘 안됐다가 이번에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작가, PD님이 써주시는 러브라인대로 열심히 발맞춰 연기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상우는 “한지혜 씨는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호흡하게 돼 좋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예쁜 러브라인을 기대해달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아내 배우 김소연이 도움을 줬느냐는 물음에 “대본을 자주 맞춰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열심히 잘하라고 격려해준다”고 답했다.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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