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남은 경기서 메달 도전
한국 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목표를 수정한 가운데,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은 여전히 “꼭 (메달을) 쟁취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의현은 14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1㎞ 스프린트 좌식 결승에서 6위를 기록한 뒤 “내 체력을 과신해 레이스 초반 힘을 너무 뺐다”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르막 코스에서 힘이 떨어졌는데, 경험과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신의현은 이날 결승전에서 레이스 초반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뒷심부족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작전 실패로 최하위로 처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남은 경기에서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뛸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노력해 꼭 (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당초 선수단은 신의현이 바이애슬론 남자 7.5㎞에서 금메달, 바이애슬론 남자 12.5㎞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기대해 이번 대회 목표를 금1·은1·동2개와 종합순위 10위로 잡았다.
그러나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 15㎞에서만 동메달 1개를 획득했을 뿐, 메달 기대 종목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대표팀은 신의현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국 선수단의 대회 목표를 수정하겠다는 내용을 보고하기도 했다.
신의현은 이에 관한 질문에 “정진완 대표팀 총감독이 어제 만난 자리에서 경기를 즐기라고 하더라”라면서 “그러나 이미 많이 즐기고 있다. 포디움에서 애국가를 듣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경기 중 바이애슬론 15㎞ 종목에서 꼭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특히 사격에서 실수하지 않겠다”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연합뉴스
신의현은 14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1㎞ 스프린트 좌식 결승에서 6위를 기록한 뒤 “내 체력을 과신해 레이스 초반 힘을 너무 뺐다”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르막 코스에서 힘이 떨어졌는데, 경험과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신의현은 이날 결승전에서 레이스 초반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뒷심부족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작전 실패로 최하위로 처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남은 경기에서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뛸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노력해 꼭 (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그러나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 15㎞에서만 동메달 1개를 획득했을 뿐, 메달 기대 종목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대표팀은 신의현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국 선수단의 대회 목표를 수정하겠다는 내용을 보고하기도 했다.
신의현은 이에 관한 질문에 “정진완 대표팀 총감독이 어제 만난 자리에서 경기를 즐기라고 하더라”라면서 “그러나 이미 많이 즐기고 있다. 포디움에서 애국가를 듣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경기 중 바이애슬론 15㎞ 종목에서 꼭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특히 사격에서 실수하지 않겠다”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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