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바다70리길 새 명소로 단장
진해바다70리길 새 명소로 단장
  • 이은수
  • 승인 2018.03.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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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암철길마을 호안 바다풍경 그림 그려
창원시는 전국최대의 벚꽃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진해바다70리길 행암마을 앞 호안 바닥콘크리트를 청정남해 바다속 풍경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해바다70리길은 진해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진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도보 여행길로서 진해수협에서 안골포 굴강까지 29.2km로 총 7구간으로 2016년에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진해바다 70리길 활성화를 위해 부서내 T/F팀을 구성해 시민의 관점에서 구석구석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객들을 위해 편의시설, 데크로드, 위험구간 안내판, 구간안내판, 방향안내판, 종합안내판 등을 일제히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행암기차길 구간으로 그 동안 노면불량과 기존의 그림이 탈색되어 어두웠던 호안 콘크리트 바닥을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다를 상징하는 그림들로 구성하여 채화함으로써 한층 밝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초록색 바탕은 봄의 전령 새싹들이 피어나는 것과 같은 형상이며 문어, 가오리, 돌고래등의 바다속 생물들은 마치 헤엄을 치는 듯 활기가 넘치며, 콘크리트 바닥 채화로 환해진 행암철길 마을은 금빛물결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김종환 해양수산국장은 “4월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행암 마을앞 호안을 생동감 넘치는 남해바다속 풍경으로 새단장함으로서 진해바다70리길이 군항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2018 창원방문의 해’ 해양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진해바다70리길 행암마을앞 호안 바닥콘크리트가 청정남해 바다속 풍경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진해바다70리길 행암마을앞 호안 바닥콘크리트가 청정남해 바다속 풍경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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