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주민 해상교통비 지원
경남도, 섬주민 해상교통비 지원
  • 이홍구
  • 승인 2018.03.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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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히기 위해 통영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 해상교통비 19억여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상교통비는 여객 운임과 도선 손실보조금으로 나눠 지원한다. 도서지역 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할때 여객운임과 차량운임 비용을 지원하고 내항여객선이 운항되지 않는 도서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선의 적자를 보전해준다.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은 통영, 거제시 소재 41개 도서주민을 대상으로 국·도비 각각 2억9000만 원으로 총 5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은 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하동 등 6개 시·군에서 운항중인 도선 32척 중 적자가 예상되는 16척이 지원대상이다. 도비 4억, 시·군비 9억4000 등 총 13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여객선과 영세 도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도와 시·군 합동 안전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 안전점검 시 운항일지, 승선신고서 작성 실태, 과적, 정원 초과 등을 점검한다. 인명구조 장비 비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도 확인한다. 특히 보조금 사용목적, 집행 절차 준수 등 보조금의 적법하고 투명한 운용도 점검할 예정이다.

문성규 항만정책과장은 “해상교통비 지원으로 도서민의 육지 접근성이 향상되어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여객선과 도선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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