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민·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 민·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 이홍구
  • 승인 2018.03.1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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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6개 기관이 힘을 합쳐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민·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경남도, 도의회, 경찰청, 도 교육청과 경남자살예방협회, 경남 생명의전화 6개 기관은 14일 경남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자살예방 활동 협업강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가행동계획 ‘2018년 경남도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16기준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다. 그러나 한국은 25.6명으로 1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 도내 자살률은 27.2명, 하루 평균 2.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를 비롯한 4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여 생명존중·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협약에 따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자살예방 활동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자살예방 상담실 운영과 교육 홍보를 위해 경남자살예방협회와 경남생명의 전화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14일 경남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린 자살예방 활동 협업강화를 위한 유관기관·단체 업무 협약식에서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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