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욕지면(면장 김영관)은 지난 12일 노인대학 강당에서 제10기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회진)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높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36명의 입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과 입학식사, 내빈 축사와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이달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실버체조 등의 강의를 실시하고 오는 19일 첫 수업에 들어간다.
이회진 노인대학장은“어르신들의 삶이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알찬 교육과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개교한 욕지노인대학은 현재까지 29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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