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본부(본부장 유은상)는 본부 회의실에서 통영 도서지역의 정확한 위치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서 정위치 및 경계정비 시범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토교통부 주재로 진행됐으며, LX경남본부 이희영 공간정보사업처장 등 공사 관계자와 경남도 및 통영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서 정위치 측량 및 경계정비 사업은 지적공부상 위치와 실제 위치가 다른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한 사업으로, LX경남본부는 GPS측량과 UAV영상 촬영 등의 최첨단기술을 활용해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통영 도서지역의 정위치를 측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LX경남본부는 대상 도서 선정과 전담 측량 팀을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는 사업 성과 발표와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전국적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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