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개발 학습동아리 활동을 희망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정책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프레젠테이션 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희망자 31명을 7개 동아리로 구성해 전년도 학습동아리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올해의 동아리 활동방향을 정하고 동아리 구성원 간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동아리 활동은 이날 동아리 구성을 시작으로, 3월에는 동아리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10월까지는 정책개발과 프레젠테이션 발표 전문교육을 받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시행한다. 오는 10월에는 정책개발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선별하게 된다.
거창군 정책개발 프레젠테이션 학습동아리는 군정의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정책을 개발해 발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공무원의 정책 기획력과 발표력을 향상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에는 4개 동아리 21명이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육테마파크 ‘거창한 놀이터’조성 △ 관광, 도시개발, 교통 분야의 개선방안 △빈집의 새로운 활용방안 △ 숫자를 이용한 관광홍보 등을 제안했고, ‘빈집의 새로운 활용방안’이 최우수 정책제안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광옥 부군수는 이날 발대식에서 “정책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신뢰감을 주는 프레젠테이션 실습을 통해 기획력과 발표력이 향상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