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6일 합천체육관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건강생활실천 의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10회 군민 건강생활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생활실천으로 100세까지 88하게’란 슬로건으로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주관으로 하창환 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읍·면장,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싱겁게먹기 시식 체험관 및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20개 어르신 건강체조팀의 경연대회로 진행 되었으며, 그동안 틈틈이 준비해온 어르신들의 체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다양하고 활력 넘치는 무대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음식 싱겁게 먹기를 위한 ‘저염식이 시식회’와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매 및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내용의 체험식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하여 참여 주민에 대하여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 행태변화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