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임훈택)는 김해진영 행복주택(진영읍 여래리, 천년나무 LH 2단지)의 잔여세대 297호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진영 행복주택은 2017년 12월 입주한 단지로 총 480호이며, 이번에 잔여세대 297호를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 주택형은 주거 전용면적 기준으로 16㎡, 26㎡, 36㎡형이 있다. 특히 대학생 및 청년 계층에게 공급하는 16㎡형과 26㎡형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이 설치돼 있어 젊은 층의 인기가 높다.
특히 3월 중 관련법률 개정으로 입주자격이 완화되어 대학생,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만19세 이상 만39세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면 된다. 거주기간은 계층에 따라 6년∼20년까지 가능하다.
무엇보다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수준(대학생, 청년계층 월임대료 5만원대)은 독립된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행복주택 청약자의 편의를 위해 3월 22일부터 단지 내 샘플하우스를 운영 할 예정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아파트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LH 경남본부(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215) 내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한다. 신청당일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계약을 체결하므로 계약금 50만원과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경남본부 055-210-8331∼4를 이용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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