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상의는 19일 오전 11시 4층 회의실에서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추천된 박 대표를 의원 동의를 얻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박계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상의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일이라며 회장이 직접 앞장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함안상의는 수평적관계 유지로 회원기업이 주인이 되는 회원사 제일주의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해 자신부터 솔선수범하고 또한 상의 사무국도 일신해서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기업지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박 회장은 “또한 상의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 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방침이라며 역대 회장들을 우선적으로 찾아뵙고 상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회원사를 자주 방문해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로써 회장임기는 3월20일부터 2021년 3월19일까지 3년간의 함안상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한차례 연임을 할 수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90년 함안 칠원읍에서 철도차량 주행장치와 기계, 설비 지동차 부품회사인 (주)성신산업을 창업해 이후 성신RST로 상호를 변경해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견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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