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 축제인 아카데미 영화제에 즈음해서 국보극장에서도 1962년 아카데미 10개부분을 수상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내걸었다. 뮤지컬로 유명한 이 영화는 사실 립싱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유로 캐스팅 되지 못한 뮤지컬 배우들 대신 내털리 우드와 리처드 베이머가 주인공을 맡았다.
애초에 뮤지컬로 대성공을 거둔 작품을 영화화 했던 만큼 요즘 세대에겐 뮤지컬로 더 익숙하기도 하다.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올해 리메이크 연출에 도전하고 있는 에버그린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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