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를 암 걱정 없는 도시로
진주시를 암 걱정 없는 도시로
  • 박철홍
  • 승인 2018.03.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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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견땐 최대 200만원 치료비 지원
진주시는 암환자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14개 건강생활실천센터, 11개 보건지소, 13개 보건진료소를 활용해 360명의 암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암 진단을 받으면 최대 2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암환자에게는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 암 검진비 지원=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로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위암·대장암(2차 검진대상자) 검사를 수면내시경으로 할 경우 수면비를, 유방암검사(유방촬영)후 유소견자는 유방초음파비를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전립선암(난소암), 갑상선 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등 5가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희망자는 보건소로 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만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1~7차 건강검진과 1~3차 구강검진 결과 ‘심화평가권고’ 판정자에게는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심화평가권고’를 받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이하인 자이다.

정밀검사를 받기 전 보건소를 방문해 확인서와 의뢰서를 발급받으면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국가 암 검진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건강보험료 기준 적합 시 최대 200만원 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진단코드가 해당될 경우 최대 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 치료비 지원이 이뤄진다.

소아암은 진단코드가 해당되고 소득재산조사 적합시 2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재가 암환자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암환자 대상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말기 환자에게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가정을 방문해 심리·사회적 고통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록 암환자들에게는 정서적 지지 및 정보교환을 위해 자조모임을 월1회 운영한다. 완전절제술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에게는 인조유방을, 장루환자는 장루물품을 지원한다. 또 암환자와 가족의 통합건강관리와 치유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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