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경제위기 극복’ 대정부 건의
창원시 ‘지역경제위기 극복’ 대정부 건의
  • 이은수
  • 승인 2018.03.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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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한국 GM 및 STX 조선해양 관련 지역경제위기 극복’ 대정부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를 비롯한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KDB 산업은행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세계적 경차 생산기지인 한국 GM 창원공장과 한때 조선업 세계 4위였던 STX 조선해양이 국제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고, 이에 지역경제가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된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 GM 창원공장과 STX 조선해양이 창원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높아 창원시에서는 위기극복을 위해 한국 GM 관용차 구입, 한국GM 창원공장 경영정상화 대책단 운영, 지속적 RG발급 건의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협력업체 특례 지원 등 그간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 GM과 관련해 풍부한 기술력과 높은 생산성을 가진 한국 GM 창원공장에 신차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STX 조선해양에 대해서는 한국조선산업 대외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에 따라 회생조건으로 제시한 구조조정 범위 완화 및 기간유예, RG 미발급된 4척의 수주에 대한 조속한 RG 발급을 건의하고, 지역의 고용위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앞으로 창원시는 지역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경상남도 및 지역경제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GM 및 STX 조선해양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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