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산청 동의보감촌,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 원경복
  • 승인 2018.03.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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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동의보감촌 전통문화체험하러 가요”

산청군 3년 연속 문체부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

한방약초버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이번달부터 11월까지 동의보감촌에서 ‘전통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동의보감촌 주제관 1층 한방체험존에서 한방약초버블체험, 준이·금이 캐릭터 인형만들기, 동의보감 책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이 실시하는 전통문화 관광 프로그램인 ‘산청 한방테마파크 +α체험’은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전통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비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한방약초버블체험과 동의보감 책만들기, 마당극 공연 등이 있다.올해는 신규 체험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준이·금이 캐릭터 인형만들기’를 선보인다.

동의보감촌의 허준과 장금이를 소재로 전통 한지를 이용한 일종의 닥종이 인형 만들기로 한국 전통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고 소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서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한방약초버블체험은 산청에서 생산한 당귀, 작약, 오가피 등 천연 약재를 고농축시켜 만든 원액을 사용하여 생크림처럼 도톰하고 탄력 있는 미세 거품을 만드는 체험이다.

버블(미세거품)은 손이나 얼굴 등에 도포해 마사지하면 미세 거품 속에 있는 영양분이 모공 속 깊이 흡수돼 피부 탄력 유지와 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액순환개선, 피부노화방지, 미백 등 한방 약초의 효능도 직접 피부로 체험할 수 있어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동의보감 책 만들기는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25권의 방대한 분량의 의서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선생의 애민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산청군은 2016년 동의보감촌의 힐링캠프와 한방 온열 체험, 약초 스파 등 힐링 건강 여행을 테마로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전통문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 운영비와 동의보감촌 내 한방항노화 상설체험장 인프라를 조성해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원경복기자

버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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