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관내 장례식장 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분야별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군은 장례식장 노후화로 인한 건물 균열 등 손상 위험 여부, 안전 관련 인력 확보 여부 및 안전매뉴얼 운영 여부, 위급 시 소방시설 작동 여부, 변압기·비상발전기 등 전기시설 적정 여부, 가스누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정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중·단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점검실명판을 부착해 안전점검 실명제의 내실화와 점검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위험 신고체계를 확립하는 등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보다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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