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등재 본격화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등재 본격화
  • 손인준
  • 승인 2018.03.2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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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컨트롤타워 TF 구성 운영
부산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등재 잠정목록 조건부 선정에 이어 부산항제1부두 등 유산의 보존 관리 필요성에 따라 보존, 관리 TF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팀은 유산 및 주변지역에 대한 기관별·부서별로 추진되는 각종 개발 활용사업들이 세계유산등재 제도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 될 수 있도록 시가 주도적으로 계획 수립단계에서 소유주간 사전 협의 조율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시는 중앙부처 및 소유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으로 국내외 공감대형성 및 홍보사업을 추진할 등재팀 등 과단위 전담부서(가칭, 세계유산추진단)를 신설할 방침이다.

보존, 관리 TF팀의 첫 회의는 22일 오후 부산시청 24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과, 해운항만과, 문화예술과, 관광산업과 4개 부서와 부산항만공사, 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항재개발사업과 부산항제1부두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영수 도시재생과장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근대유산으로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며 “부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치와 상충하는 문제점들을 주도적,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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