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경남대표 브랜드산업 육성
로봇산업, 경남대표 브랜드산업 육성
  • 이홍구
  • 승인 2018.03.22 15: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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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주재 산업경제 점검회의
경남도가 로봇산업을 경남의 대표 브랜드산업으로 육성한다.

도는 2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산업경제 점검회의를 갖고 로봇산업 육성, 중견조선소와 한국 GM 관련 대책,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 관련 실국장과 경남발전연구원, 경남 테크노파크,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 로봇재단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 권한대행은 “로봇산업은 경남 미래 핵심산업이고 경남의 대표 브랜드”라며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로봇산업진흥위원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게 준비하고, 도에서 직접 로봇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로봇랜드가 올해 연말 준공, 내년 4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16명이 근무하고 있는 로봇랜드의 역량으로는 제대로 끌고 나가기 힘들다”며 “도에서 직원 1명을 파견하고 로봇랜드도 직원을 보강해서, 개장 준비와 R&D 센터의 연구소와 기업 유치, 콘텐츠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로봇랜드 재단과 경남테크노파크 로봇산업융합팀 간의 업무조정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로봇관련 기능이 로봇랜드 재단과 경남테크노파크 로봇산업융합팀 양쪽으로 나눠져 있어 효과적인 업무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앞으로 경남테크노파크는 로봇핵심 기술개발과 기업·인증 지원에 집중하고, 로봇랜드는 전시·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창원 진북산업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비즈니스 벨트 사업은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6월 이후 로봇랜드에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양 기관의 로봇관련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동조선과 STX 해양조선과 관련 창원시 진해구와 거제시, 통영시에 대해 23일께 고용위기지역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 대행은 “창원과 통영, 거제, 고성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청도 하라”며 “먼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신청을 하고, 정부를 설득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국 GM과 협력업체 지원과 관련해서는 한국 GM 창원공장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신청을 하기로 하고, 협력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금액 확대 등 지원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청년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이번 정부 추경에 청년 일자리 3061명 창출을 위해 15개 사업에 192억7000만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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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미래다 2018-03-23 08:59:47
4차 산업은 로봇과 빅 대이터라. 로봇랜드와 로봇벨트는 창원의 첨단. 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관광창원의 발판. 빛나라 창원.재기하라 마산. 우뚝서라 구산로봇해양관광. 잘한다.창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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