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AI 지속적 예찰 강화해야
[농사메모] AI 지속적 예찰 강화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8.03.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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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한 볍씨 파종을 위한 소금물가리기 전 탈망작업 실시와 씨감자 아주심기 및 마늘·양파 포장관리에 신경 쓰며, 과수원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와 실천, 조류인플루엔자의 지속적인 예찰에 힘쓴다.

□벼농사=수작업, 또는 일관자동 파종기로 파종하는 볍씨는 균일한 파종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기 전에 탈망작업을 해야 하며, 종자량은 모를 낼 논에 필요한 육묘상자를 고려하여 약 10% 여유 있게 준비한다.

볍씨를 친환경자재로 소독을 하면 완벽한 방제가 어려우므로 1차 온탕 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이용하여 충분히 소독을 하면 효과가 높다.

볍씨 소독 후 종자 담그기는 적산온도 100℃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신선한 물로 갈라주어 볍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되, 볍씨 담그기는 시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높을수록 자주 물을 갈아주어야 볍씨 활력이 유지 된다.

■밭작물
아주심을 때 알맞은 감자싹의 길이는 3~5cm 정도이며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뿌리내림이 양호하고 초기 생육도 왕성하다. 싹틔움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워 잎이 완전히 펴진 씨감자는 뿌리가 많이 끊기고 수분증산이 많아 뿌리내림이 늦어지므로 잎이 완전히 펴지기 직전에 아주심기를 실시한다.

싹틔움상에서 씨감자를 채취할 때는 채취 하루 전 또는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하고, 비닐피복 재배를 할 때는 감자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10~20cm두께로 흙을 덮은 다음 전용제초제를 살포한 후 비닐로 덮어준다.


채소
마늘·양파 포장이 과습하면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닐멀칭을 일부 걷어주어 피해를 예방한다. 반대로 구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므로 고랑관수 및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을 줄 수 있도록 용수 확보에 신경 쓴다.

마늘·양파는 웃거름을 많이 주거나 시기가 늦게 되면 영양생장이 계속되어 구 비대가 지연되거나 양파 청립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생육상태, 기상여건 등을 감안하여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과수
배 생육단계 중 꽃피는 시기가 서리에 가장 약한데, 꼭이 피기 직전 한계온도는 영하 1.9℃, 꽃이 핀 이후에는 영하 1.7℃로 떨어질 경우 서리피해를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 기온이 10℃이하이면서 맑고 바람이 없을 때는 서리 내릴 확률이 높으므로 과수원 서리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살수법은 피해가 예상되는 시간 전부터 다음날 일출 이후까지 계속하여 물을 뿌려주는 방법으로 바람이 심한 날이나 용수가 부족하여 물뿌림을 중단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방상휀의 작동온도는 발아 직전에는 2℃전후, 꽃이 핀 이후에는 3℃정도로 설정하며, 정지온도는 일출 이후 온도 급변을 막기 위해 가동온도보다 2℃높게 설정한다.


축산
봄철 황사 발생 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관리요령을 준수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축사 내외부에 묻은 황사를 깨끗이 씻고 소독한다. 가금사육농가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속적인 예찰을 강화하고, 차단방역 수칙에 따라 농장을 관리하되, 영농기 농기계 등의 가금농장 출입을 최소화하고,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한다.

/자료제공 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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