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혜의 바다’ 내달 13일 개관
경남교육청, ‘지혜의 바다’ 내달 13일 개관
  • 강민중
  • 승인 2018.03.25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옛 구암중 체육관 증축…복합 독서문화공간 조성
경남교육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지식공간 ‘지혜의 바다’가 내달 13일 개관한다.

도교육청은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폐교된 옛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지혜의 바다’라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해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모형의 도서관을 꿈꾸는 ‘지혜의 바다’는 2666.37㎡의 면적에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동화방, 레고방, 보드방, 상상창작방, 웹툰방, 힐링방, 더채움방, 구암홀, 2층에는 GNE존, 꿈테이블, 꿈다락방, 디지털존, 지혜마루, 카페테리아, 3층은 리딩플러스존 등을 갖추고 있다.

‘지혜의 바다’는 약 10만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 도민에게 개방한다.

특히 도교육청의 정체성과 철학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도서관 공간, 기능, 프로그램 안내 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품격 있는 인문학, 저자 초청 강연, 북 콘서트, 음악회, 힐링 독서체험, 독서회 등 도민 대상 프로그램, 도내 전 초·중·고와 연계한 학생 단체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다.

또 기존의 딱딱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벗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도서관은 정숙한 곳이어야 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차와 이야기가 있는 공간, 독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독서문화 공간으로 차별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혜의 바다’는 지역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도시의 거실이자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오아시스, 살아 숨 쉬는 문화의 바다로서 입지를 다져 경남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이 창원 옛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내달 13일 개관하는 독서문화공간 ‘지혜의 바다’ 내부 조감도.
경남도교육청이 창원 옛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내달 13일 개관하는 독서문화공간 ‘지혜의 바다’ 내부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