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노지고추 육묘관리 신경써야
[농사메모]노지고추 육묘관리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18.04.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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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파종 전 싹틔우기 등 관리에 유의하고, 보리·밀 봄철 포장관리와 노지고추 육묘관리, 과수원 늦서리 피해예방에 신경 쓰며, 구제역 예방을 우한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힘쓴다.

◇벼농사=못자리에 필요한 종자량은 모를 낼 논에 필요한 육묘상자를 고려하여 약 10% 여유 있게 준비한다. 시판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결과가 첨부된 상토 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한다.

볍씨 소독 후 종자 담그기는 적산온도 100℃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신선한 물로 갈라주어 볍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되, 볍씨 담그기는 시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높을수록 자주 물을 갈아주어야 볍씨 활력이 유지된다.

파종 전 볍씨 싹틔우기는 30~32℃의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가 1mm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싹이 너무 길어지면 파종 작업할 때 부러지기 쉽고, 싹이 너무 작으면 싹틀 때 모 키가 불균일하게 자란다.

◇밭작물=보리·밀을 재배한 논에 배수가 잘 안 되는 곳은 양쪽에 보머리를 트고 배토기 등을 이용하여 배수구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한다. 습해가 발생해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요소 2%액으로 10a에 100L를 2~3회 뿌려 준다.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맥류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두둑 흙덮기를 실시하여 겉흙의 수분 증발을 줄여준다.

씨고구마를 묻은 비닐하우스 온도는 30~33℃로 유지해 주면 싹이 고르게 빨리 나오며, 이때 물을 충분히 주어서 묘상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하되, 차가운 물보다는 미리 물통에 담아 두었다가 냉기가 가신 다음에 주는 것이 좋다.

◇채소=노지고추는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 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직사광선을 많이 받도록 한다. 마지막에는 하우스 측면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한다.

고추 모종을 아주심기 할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겨지도록 한다.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 효과가 없으므로 그 부분은 땅에 묻히지 않게 주의 한다.

마늘·양파 품종특성 및 온도의 영향으로 추대가 발생한 포장은 해당 포기를 일찍 뽑아내어 주위 포기의 자람을 돕도록 한다. 노균병 등 병해충이 발생한 포기도 제거한 후 등록약제를 10일 간격으로 수차례 방제한다.

◇과수=사과는 꽃이 피는 시기에 영하1.7℃이하가 되면 피해가 날 수 있고 이보다 높아도 지속기간이 길면 피해가 발생하므로 저온대책을 마련하여 적시에 운영한다.

살수법은 피해가 예상되는 시간 전부터 다음날 일출 이후까지 계속하여 물을 뿌려주는 방법으로 바람이 심한 날이나 용수가 부족하여 물뿌림을 중단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방상휀의 작동온도는 발아 직전에는 2℃전후, 꽃이 핀 이후에는 3℃정도로 설정하며, 정지온도는 일출 이후 온도 급변을 막기 위해 가동온도보다 2℃높게 설정한다.

◇축산=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부, 장비 등에 대해 주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실시기록부를 기록한다. 농장 내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하여 1회용 방역복, 장갑, 장화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차량과 장비 등에 대하여 철저히 소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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