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해을) 국회의원이 2일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그의 지역구 보궐선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의원이 떠난 지역구를 어렵게 차지한 민주당 입장에서 만일 김해을을 다시 빼앗길 경우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해을은 이번 경남지사 선거에서 여야 유력 후보로 부상한 김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2012년 19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곳이다. 당시 김 전 최고위원이 52.1%를 얻어 김 의원(47.9%)을 누르고 당선됐다.
경남지사 선거가 양 유력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지역구 보궐선거 관심도 동시에 뜨겁다.
민주당에서는 전 참여정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냈던 김정호(58)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제4대 경남도교육위원을 지낸 이광희(59) 김해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 안팎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가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현철 씨도 안팎에서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가능설’에 그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현재 경남도의원인 서종길(58)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당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인물을 찾아야 할 곳이지만, 쉽지 않은 지역구”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등 다른 당에서는 현재 적당한 후보군이 없는 상태다.
김해을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 의원이 당내 전국 최다 득표(62.4%)로 당선한 곳이다. 특히 장유와 율하신도시를 중심으로 창원, 부산지역 주민들이 다수 유입한 되면서 젊은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의원이 떠난 지역구를 어렵게 차지한 민주당 입장에서 만일 김해을을 다시 빼앗길 경우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해을은 이번 경남지사 선거에서 여야 유력 후보로 부상한 김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2012년 19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곳이다. 당시 김 전 최고위원이 52.1%를 얻어 김 의원(47.9%)을 누르고 당선됐다.
경남지사 선거가 양 유력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지역구 보궐선거 관심도 동시에 뜨겁다.
민주당에서는 전 참여정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냈던 김정호(58)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제4대 경남도교육위원을 지낸 이광희(59) 김해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 안팎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가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에서는 현재 경남도의원인 서종길(58)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당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인물을 찾아야 할 곳이지만, 쉽지 않은 지역구”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등 다른 당에서는 현재 적당한 후보군이 없는 상태다.
김해을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 의원이 당내 전국 최다 득표(62.4%)로 당선한 곳이다. 특히 장유와 율하신도시를 중심으로 창원, 부산지역 주민들이 다수 유입한 되면서 젊은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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