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차재원 예비후보…방법은 논의중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교육감 진보후보들이 단일화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방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재원 예비후보는 2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교육의 가치 실현을 위해 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에서 민주노총 후보를 발굴하고 있으며 복수의 후보일 경우에는 단일화한다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며 “그동안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주재하에 진보 후보 단일화 논의가 여러 차례 있었으며, 지난 3월 말 의미 있는 방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투표 또는 추대로 민주노총 교육감 후보를 선정하고, 진보성향 후보가 이에 응하지 않는 경우 2차로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 등 주도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폐를 청산하고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길은 폭넓은 동의와 연대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교육의 진보와 보수는 철학으로부터 시작하는 가치 문제다. 진보적 교육철학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모아 모두가 주인되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대해 박종훈 교육감측은 “진보 단일화가 추진되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 차 예비후보측과 1·2차에 걸쳐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것만 합의 했을 뿐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
차재원 예비후보는 2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교육의 가치 실현을 위해 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에서 민주노총 후보를 발굴하고 있으며 복수의 후보일 경우에는 단일화한다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며 “그동안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주재하에 진보 후보 단일화 논의가 여러 차례 있었으며, 지난 3월 말 의미 있는 방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투표 또는 추대로 민주노총 교육감 후보를 선정하고, 진보성향 후보가 이에 응하지 않는 경우 2차로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 등 주도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폐를 청산하고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길은 폭넓은 동의와 연대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교육의 진보와 보수는 철학으로부터 시작하는 가치 문제다. 진보적 교육철학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모아 모두가 주인되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대해 박종훈 교육감측은 “진보 단일화가 추진되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 차 예비후보측과 1·2차에 걸쳐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것만 합의 했을 뿐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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