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김해을)을 경남도지사 후보로 추대키로 했다. 여야 경남도지사 후보는 민주당은 김경수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구원투수 등판, 전국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도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최고위원간의 빅매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6년전 총선에서 맞붙었언 두 사람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자리를 놓고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여 선거가 뜨거운 승부처로 떠올랐다. 6년 전인 2012년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 대결에서는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김경수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김경수 의원의 맞상대로 최연소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태호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사실상 내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경남도의원과 거창군수에 이어 두 차례의 경남지사를 거쳐 18대와 19대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6년 만에 도지사 선거로 바꾼 재대결이 예고, 김경수 의원의 설욕전이 될 지, 김태호 전 최고위원의 굳히기가 될 지 도민들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는 최대 격전지로 부상, 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경수 의원은 “부산·경남의 30년 동안 일당 지배구조가 깨져야 무너져가는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며 “경남 정권교체를 통해 벼랑 끝에 선 경남 지역의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문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지는 첫 번째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정치지형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승리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사실상 와해한 보수 진영 재건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의원이 사퇴한 김해을을 비롯, 전국 10여곳의 미니총선 재·보선 결과에 따라 의회 권력도 바뀔 수 있어 여야는 그야말로 사활을 건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호기를 이용, 도지사 자리를 탈환하려 하고,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내놓은 자리를 수성하려고 벼르고 있다. 두 당이 한 치의 양보 없이 치를 도지사 선거에 진정한 정치 도리 대신 꼼수를 내밀면 안 된다.
자유한국당은 김경수 의원의 맞상대로 최연소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태호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사실상 내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경남도의원과 거창군수에 이어 두 차례의 경남지사를 거쳐 18대와 19대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6년 만에 도지사 선거로 바꾼 재대결이 예고, 김경수 의원의 설욕전이 될 지, 김태호 전 최고위원의 굳히기가 될 지 도민들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는 최대 격전지로 부상, 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경수 의원은 “부산·경남의 30년 동안 일당 지배구조가 깨져야 무너져가는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며 “경남 정권교체를 통해 벼랑 끝에 선 경남 지역의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문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지는 첫 번째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정치지형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승리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사실상 와해한 보수 진영 재건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의원이 사퇴한 김해을을 비롯, 전국 10여곳의 미니총선 재·보선 결과에 따라 의회 권력도 바뀔 수 있어 여야는 그야말로 사활을 건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호기를 이용, 도지사 자리를 탈환하려 하고,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내놓은 자리를 수성하려고 벼르고 있다. 두 당이 한 치의 양보 없이 치를 도지사 선거에 진정한 정치 도리 대신 꼼수를 내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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