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혁신으로 ‘경남 농업의 미래 모색’
농정혁신으로 ‘경남 농업의 미래 모색’
  • 최창민
  • 승인 2018.04.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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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등 60여명 합동워크숍 참석
경남도는 농정혁신으로 경남 농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미래를 모색한다.

도는 3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농정혁신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열고 농업분야의 농정혁신대책토론, 변화와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남농업대책위원회(위원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한경호, 공동위원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상우 교수) 위원,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4일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은 그동안 경남 농업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농정혁신대책’의 현실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상호 토론을 이어간다.

첫째날인 3일에는 한상덕 경상대교수의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특강을 시작으로 ‘뉴스타트 경남 농정혁신대책(안)’에 대한 분과위원회별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의 ‘네덜란드 농업과 한국 농업 발전 방안’ 특강이 진행돼 선진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안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4일에는 농업기술원의 ‘기후변화 대비 아열대 작목 개발’, 김해시의 ‘학교급식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 거창군의 ‘농업회의소 운영’에 대한 현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경남 농정혁신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농업이 나아갈 방향, 기후변화 대응 전략작목, 학교급식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농업회의소 설치 확대를 통한 지역농업문제 해결 등 경남 농정혁신 시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경남도는 경남농정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뉴스타트 경남농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신규 혁신시책개발 △관 주도의 일방통행식 사업이나 전례 답습적인 비효율적 예산의 효율적 배분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규와 조례 등 제도개선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개편 등을 주요 골자로 농정혁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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