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개척인 한마음 모금사업’ 첫날 6억 넘겨
경상대 ‘개척인 한마음 모금사업’ 첫날 6억 넘겨
  • 정희성
  • 승인 2018.04.0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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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발전후원회장 2억 등…오는 2020년까지 25억 목표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지난 3일 오후 대학본부 개척홀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 ‘개척인 한마음 모금사업 선포식’에서 6억 원을 넘는 금액이 약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상대는 그동안 수차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하루만에 6억 원이 넘는 금액을 약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서는 강세민 경상대 발전후원회장,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경상대 동문회, 경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경상대 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경상대지부, BNK경남은행, 송재은 동문 등이 발전기금 출연 약정서를 제출했다.

또 선포식장에서 권인수 간호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학무위원, 교수, 직원, 경상대학교 실·과장 모임(오목회), 전 총동문회장 등이 잇따라 출연 약정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 선포식 첫날에 약정 된금액은 총 6억 1011만 원에 달하며 약정 금액은 △강세민 경상대 발전후원회장 2억 원 △NH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 1억 2000만 원 △NH농협은행 경상대 동문회 5700만 원 △BNK경남은행 1000만 원 △경상대 공무원직장협의회 2000만 원 △전국대학노동조합 경상대지부 1500만 원 △경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4000만 원 △경상대 송재은 동문(서울시 양천구청 근무) 5000만 원 등이다.

5000만 원을 약정한 송재은(40) 동문은 지난 2005년 행정학과에 입학했으며 현재 서울시 양천구청에 근무하고 있다. 송재은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27살의 늦은 나이에 경상대에 입학했다”며 “재학 시절 학교로부터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을 받았다. 언젠가 학교를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했는데 마침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상대는 2020년까지 25억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성기자



 
경상대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 선포식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한 각계각층 인사들과 이상경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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